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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홍보엔 ‘세차 강화’가 해답

임승택 2024-03-18 조회수 196


 


염리동주유소는 서울 시내에 차량 통행량이 풍부한 곳에 위치한 주유소다. 서울시 도심 안 주유소가 점점 줄고 있어 고정고객과 출·퇴근 고객 모두 늘고 있다고 황태건 대표는 말한다. 여기에 세차 옵션 추가와 마무리 물기 제거 등 세차 강화를 통해 주유소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염리동주유소는 서울시 마포구의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차량 통행량이 아주 풍부한 지역의 입지다.

 

주유소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있다.

 

고정고객 방문이 꾸준하다고 황태건 대표는 설명한다.

 

그는 염리동주유소를 인수하고 지난 2020년 봄부터 경영을 새로 시작했다.

 

황 대표는 인수 후 리모델링 과정 동안 기존 주유소가 거의 1년간 영업을 중단했다인근 주민들은 주유소가 사라진 줄 알고 있어 홍보가 중요했다. 당시 5만원 이상 주유 고객에 무료 세차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 것도 주유소 홍보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황 대표는 세차 이벤트 외에도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변에 경쟁 주유소가 별로 없어서 오픈 초기에 확실히 주유소 이미지를 올리면 그만큼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황 대표는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마다 설치된 전자 광고판에 3개월간 우리 주유소를 알리는 광고를 했다광고를 통해 신규 유입되는 고객이 늘고 주유소에 차량이 들어오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도 주유소 판촉물 이벤트 등을 통해 홍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에 사무실 건물 2층에 공간 대여플랫폼 회사와 제휴해 주유소의 신규 유외사업에도 신경을 썼다.

 

100% 비대면 공유 창고인 점을 활용, 아파트 등에서 보관하기 힘든 짐을 가져다 놓는 경우가 있어 주유소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황 대표는 말한다.

 

공간 최적화에 신경 쓴 주유소 설계

 

염리동주유소의 부지는 350평이다.

 

서울시의 토지 금액이 점점 높아져 업종 전환을 하거나 주유소를 허물고 건물을 짓는 곳이 늘었다.

 

그만큼 서울에선 주유소를 찾기 어려워지는 시점이 됐고 이는 염리동주유소에겐 외려 호재였다.

 

황 대표는 주유소가 도심에 있어 승용차 고객이 꾸준한 편이라며 우리 주유소는 주유 공간이 넓고 출입하기 좋아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출근 시간과 오전 외근을 시작하는 직장인이 자주 찾는 편이다고 설명한다.

 

다만 염리동주유소도 공간 활용에 있어 다소 아쉬움도 있다.

 

주유소 공간의 모양이 딱 떨어지는 직사각형이 아닌 오각형 부지의 모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유소 설계부터 최적의 활용법을 찾기 위해 황 대표는 고심했다.

 

황 대표는 승용차 중심의 경영을 해야 해서 터널식 세차기 도입이 필수였다주유소 후면에 세차기를 넣어야 주유 차량과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부지 한계상 터널식 세차기 중 최소 길이인 12m를 놓았지만 아직 큰 불편함은 없다. 오히려 고정고객들은 자신의 차가 위치할 공간에 정확히 정차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수고가 덜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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